사람은 습관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자신의 몸에 밴 습관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다. O. Mandino는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들의 단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습관의 차이’ 라고 말했다. 뛰어난 재능이나 두뇌 환경에 의해서가 아니라 습관에 의해 인생의 질이 결정된다. 악습을 버리고 좋은 습관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1.습관의 파괴력을 자각하라.
아브라함이 그랄에 머물 때 두려움 때문에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2). 문서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본문이 창12:10-20을 옮기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앞의 사건은 아브라함 75세 때 애굽 왕 바로와 있었던 일이고, 오늘 사건은 아브라함 99세 때 그랄 왕 아비멜렉과 관계된 것이기에 비슷하나 다른 일이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24년 전에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잘못을 범하게 된다. 이 사건이야 말로 성경 유오설이 아니라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다. 못된 습관은 바로잡아지지 않으면 기회만 되면 다시 고개를 든다. 위기만 닥치면 거짓말하는 습관이 아브라함에게 반복되지 않은가?
습관의 무서움과 파괴력을 간과하면 반복되는 것이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습관이 이렇게 무섭다. 서양의 어떤 철학자는 ‘습관은 폭군(暴君)과 같다’고 했다. 대체로 사람들은 한번 습관에 매이면 평생을 끌려 다니지만 그 무서움을 곱씹을 때 비로소 벗어날 수 있다.
2.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라.
악습의 고리를 끊어버려야 자유 할 수 있기에 버리려고 악한 습관과 전쟁을 선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실패하면 다시 또 다시 시작하면 된다. 승리는 쓰러진 회수보다 한 번 더 일어서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지 않는 자를 도와주시지 않는다. 그러기에 훈련이 필요한데 성도의 삶은 곧 훈련의 삶이다.
(딤전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나쁜 것 버릴 수 있도록 좋은 것은 계속 습관이 되도록 애써야 한다. 성도는 매일 성경 읽는 것이 필요하다(행17:11). 뜨겁고 간절한 기도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마음만 가지고는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
다니엘의 기도 습관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를 빛나게 만들었다(단6:10). 생명 살리는 전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생명 살리는 일이다. 힘들더라도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을 만들어 가야 한다. 한 가지 습관을 고치게 되면 다른 나머지의 습관까지도 쉽게 고칠 수가 있다.
3.성령의 능력을 덧 입으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움으로 위기에서 풀려나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 악습 역시 하나님의 지원이 필요하다. 아무리 해도 노력해도 내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많이 있다. 담배, 술, 마약 같은 중독성이 강한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 어거스틴이 참회록에서 밝히 악의 힘에 관해 고백을 모두는 공감한다.
‘원수가 나의 의지를 사로잡아 나를 사슬로 속박했습니다...그런데 이 욕망은 습관이 되었으며 저항 받지 않은 습관은 마침내 필연성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사슬들이 나를 영원히 속박할지도 모릅니다.’ 사역자 바울 역시 죄의 결박을 강하게 의식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원하랴”(롬7:24) 그러나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케 했다(롬8:1-2). 성도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하게 설 때 아브라함처럼 선지자적 권위를 회복하게 된다(7).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주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할렐루야!
(엡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